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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레이브

2011 외화 베스트10 외화 역시 순위는 없음. 10편을 고르면서 , 등을 끝내 넣지 않은 걸 보면, 난 너무 잘 만들어 꽉 짜여진 영화엔 완전히 빠져들지 못하는 것도 같음. 영화제에서 본 영화는 제외. 후보는 모두 개봉작. -드라이브 순수한 무드, 제스처의 영화. 내용물이 없는데 포장만으로 아름다운 선물 같. 할리우드 장르 영화의 혁신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재목, 니콜라스 윈딩 레픈. -더 브레이브 올해의 소녀 해리 스타인펠드. 별이 가득한 밤, 지친 흑마를 타고 달리는 엔딩은 아름다움을 넘어 숭고했다. -인사이드 잡 신문을 그리 보고도 몰랐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해하게 됐다. 금융자본주의가 왜 이 모양인지. 사진 속의 인터뷰이는 스트로스 칸의 불명예스러운 퇴진 이후 IMF 총재가 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사랑을 카피하다 이 .. 더보기
오늘의 서부영화. <더 브레이브> vs <랭고> 는 쓸쓸하면서도 단호한 에필로그가 인상적이다. 코엔 형제가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능력이야 일찌감치 증명된 바고. 는 전체관람가긴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지는 의문인 애니메이션이다. . 소녀는 기어이 두사내를 따라 나선다. 멜로, 코미디, 공포 등의 장르에는 시간, 장소, 인물의 제약이 없는 반면, 서부영화는 19세기 중후반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백인과 북미 원주민이 주로 등장한다. 미국인들에게만 익숙한 설정이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문화 컨텐츠가 됐으니, 서부영화는 할리우드가 획득한 보편성과 자신감의 증거인 셈이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초창기인 1920~30년대 등장해 50~60년대 절정기를 맞았고 스파게티 웨스턴이라는 변종을 경험한 후 서서히 몰락한 서부영화. 그러나 1990년대 , 등의 성공과 함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