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출판계에선 이 책에 실린 공지영 작가의 사진을 두고 화제가 일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는 공 작가와 찍어준 사람, 출판사 편집자만 알 일이다. 아무튼 즐거움을 선사했으니 다행인 사진. 제목을 보고 두메산골의 대안학교 이야기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요절복통 시트콤의 대본에 가깝다. 시트콤 주연은 버들치 시인, 낙장불입 시인과 그의 아내 고알피엠 여사, 저자인 꽁지 작가 등이고, 조연은 강남좌파, 최 도사, 스발녀, 가수 등불, 수경·연관·도법 스님 등이다. 그런데 이 시트콤엔 눈시울 시큰해지는 대목이 종종 박혀 있다. 도시에서 쫓겨나 혹은 벗어나, 스스로 가난해지고 싶어, 뭇 생명을 사랑해, 아니면 그저 아무것도 하기 싫어 지리산을 등에 지고 섬진강을 내다보며 옹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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